환갑 회갑 차이 구분해 알아보기
요즘 2030 세대는 어휘력이 떨어지고 문해력도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당사자 입장에서는 다소 억울한 일이라고 여겨질 수도 있는데요. 아무래도 그만큼 과거에는 많이 사용하던 어휘지만 이제는 사용빈도가 줄어든 단어도 많기 때문입니다. 회갑이나 환갑 등의 표현도 그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많은 이들이 헷갈리기 쉬운 회갑과 환갑 차이에 대해 구분지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환갑 뜻
환갑 나이 보면 만 60세를 맞이 하는 생일의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 바로 환갑인데요. 과거에는 평균 수명이 그리 길지 못했기에 60세까지 생존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축하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평가되었습니다. 또한 환갑의 뜻은 십간과 십이지의 조합의 육십갑자가 한번 다 돌고 난 의미 즉 새로 시작하는데 있어서 환갑이라고 한다고 하네요.
회갑 뜻
육십갑자가 다시 돌아왔다는 의미로 돌아올 회자를 써서 바로 회갑이라고 합니다. 즉 환갑이랑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환갑은 다시 새롭게 태어나서 살아가는 것을 의미하고 회갑의 한번 돌아와서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같은말이지만 약간의 미묘한 차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겠죠.
환갑 회갑 차이 헷갈릴 때 알아둘 점
회갑과 환갑의 나이는 실제로 만 60세이고 우리 나이로 따져 보면 61살이라고 쳐야 하니 이점 혼동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또한 환갑을 맞이한 이듬해인 61세의 생일은 진갑이라고 하는데요. 오늘날에는 평균 수명이 늘어 환갑에 대한 의미도 달라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